국민의힘이 초청한 청년 근로자가 보통의 근로자가 아니라 사장님 아들이었다는 뉴스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.
다른 일도 아닌 69시간 근로제 구상으로 상심했던 청년들 생각을 듣겠다는 자리였습니다.
꼬인 실타래를 풀려다가 더 엉켜버렸습니다.
청년, 많이도 아니고 단 3명을 섭외했는데 중소기업중앙회 중기벤처부는 물론 이번 일을 총괄한 국민의힘에서도 걸러지지 못했습니다.
국민의힘은 지도부의 잇따른 말 실수가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말하는데, 이런 장면을 보면 다른 게 더 문제일 수 있겠다는
생각이 듭니다.
마침표 찍겠습니다.
"나사 풀린 집권당"
뉴스A 마칩니다.